어제밤 비가오고 아침에도 빗방울이 부스스 날리더니
어느새 활짝 개인 날씨가 덥기까지 하네요...
오늘 점심식사는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 식당 많은 곳으로 이동 했습니다.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미아점 8층
이곳 식당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가라 다양한 메뉴 - 돈까스, 우동류, 한식 부페 등 -
가 있어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결정했습니다. 친구가 보리굴비 먹는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보리굴비는 어떻게 먹기건가? 방법이 따로있나?
그리고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시골에 위치한 나름 원조라는 자부하는 식당.
한적한 곳에 위치한 지방으로 가서 먹으면 풍미가 더했겠지만,
오늘은 외식으로 만족하며 주문 합니다.
전체 메뉴 사진입니다. 커다란 접시에 반찬이 담겨 나와 사진이 꽉찹니다.
에피타이저로 자그마한 국수가 한그릇.
맛 보았습니다.
육수맛은 모밀국수 먹을때와 비슷한 맛!!??
국수와 같이 밑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김치, 멸치, 두부조림, 김 등
평범함을 벗어나지 않는 가정식 반찬 ^^
다른것도 나오겠지?
냉면 그릇보다 조금 작은 그릇에 깔린 상추 그리고 살짝 얻어진 날치알
필시 밥을 비벼먹으라는 것이겠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백미 한 공기를
보리굴비 먹는법(?) 대로 여기에 넣고 비볐습니다.
색이 좀 여리지만 강된장입니다.
강된장 좋아하는 분은 많이 좋아 하겠습니다.
짜지 않고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맛입니다.
슴슴하다 표현하면 맞을까요~~
비빔밥의 텁텁함이 국물 한수저로 입가심하기 좋네요.
개운함에 계속 퍼 먹어었더니 푸짐했던 뚝배기 밑바닥이 보입니다.
미나리와 갖은 야채를 버무려 새콤달콤 무친 야채입니다.
우렁이라 해야하나 소라라 해야하나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입에 침이 돌게하는 무침입니다.
토하젓과 해초 입니다.
이것도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맛을 더해 주네요 ^^
보리굴비(?)입니다. 이게 아닌데! 광고에 나오던 멘트가 떠오릅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게 아니라고!
서로 얼굴을 보고 웃었습니다.
이게 아니지만, 이왕 시킨것 맛있게 먹기로 하고
굴비의 비쥬얼, 처음 내줄땐 이쁜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먹기좋게 손질해 준다고 하시더니 이렇게 해놓았습니다.
덕분에 따로 손대지 않고 생선살만 편하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보리굴비 먹는법 따로 있나요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죠!
오늘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한
행복한 보리굴비 한상 차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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