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연휴로 작은아이 먹고싶다 조르던 골뱅이 무침을 했습니다.
추석이라도 가족이 적은 우리가족.
특별히 추석맞이 음식을 별도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대신 집사람이 아이들이 원하는 종류로 한두가지 전과 간식을 해주지요.
골뱅이무침 황금레시피를 조리하는 집사람 해주는
골뱅이소면무침은 술안주로 가끔 먹던 음식이었는데
어느순간 아이들 간식이 되다보니
소면의 양이 반이상이 되어 버렸네요.
골뱅이무침 황금레시피 재료를 볼까요..
○골뱅이 캔 하나 ○마늘과 파 ○양파와 당근 ○ 양배추와 오이 ○소면
양념으로는 ○진간장 한숟가락 ○고추장 한숟가락 ○고추가루 세숟가락
○매실액약간 ○식초 ○참기름 약간 ○깨 조금 ○골뱅이 캔에 있는 육수
야참이긴 하지만 출출하다고 해서 소면의 양을 많이 했어요.
너무 많이 했나 걱정했는데 다 먹었네요~~
양배추는 조금 짧게 채 썰고, 오이는 살짝 두껍게 어슷썰기를 해줍니다.
씹는 맛을 내기 위해서 약간 두껍게 썰었습니다.
오늘 추석이라고 오이 한개 가격이 1,200원이나 하더군요.
보통 3개 1,000원 이든 5개 2,000원 하던 야채인데,
쬐끔 아주 쬐끔 고민했습니다.
담에 먹을까 하고요 ㅎㅎ
마늘은 다지고 파와 당근, 양파를 채썰어 준비해 둡니다.
크기가 조금 큰듯한 골뱅이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골뱅이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어떤건 너무 큽니다.
이렇게 준비한 골뱅이를 담은 그릇에 고추장과 매실액, 진간장과 골뱅이 육수를 조금 넣고,
준비해둔 채소를 모두 넣습니다.
그릇이 다소 작아 보이지만 푸짐해 보입니다.
고추가루 3스푼 정도를 넣고
그릇 밖으로 도망치는 야채와 골뱅이를 잘 챙기면서 버무려 줍니다.
보통은 청양고추를 조금 사용해서 매콤하게 먹지만
오늘은 청양고추를 넣지 않고 무쳤습니다.
일단, 골뱅이 무침이 다 되면 그릇에 옮깁니다.
그리고 양념이 남아있는 그릇에 삶은 소면을 넣고
참기름 한방울을 넣고 무침니다.
버무려서 접시에 옮긴 골뱅이를 살짝 피해
양념이 된 소면을 넣고
깨를 뿌려주면 맛있는 골뱅이소면무침이 완성된답니다.
작은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골뱅이소면무침이었습니다.
즐거운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우리집 골뱅이무침 황금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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