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한 지인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전복을 한박스 가지고 왔네요.
박스에 한 가득!!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 입에 먹기에 딱 좋은 크기네요.
세보니 60개가 좀 넘네요. 동생들 나눠주고 20여개만 남겨놨어요.
우리 애들도 좋아하니 싱싱할 때 회로 썰어서 몇 개 먹으려구요.
자 그럼 전복손질하는법 알려드립니다. 오~ 아직 살아있네요.
준비물 : 칫솔이 하나, 숫가락, 가위 또는 칼
1. 전복을 물에 씻습니다. 그리고 칫솔로 문지릅니다.
전복이 주로 돌에 붙어 있어 거무스름한가 봅니다.
2. 이렇게 칫솔로 닦은 전복은 물에 씻고나면 하얘지지요.
숫가락을 안으로 파듯이 힘을 줍니다. 전복 모서리에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합니다.
그렇게 힘을 주어 눌러주면 전복집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도 지저분하다면 칫솔로 다시한번 쓱쓱~~
3. 전복이 껍질과 분리되면서 내장이 따라 나옵니다.
내장을 가위로 잘라서 분리해 버립니다. 내장 끝쪽을 보시면 딱딱하고 하얀 것이 보이실겁니다.
전복 이빨인데요. 이것도 제거합니다.
참고로 전복죽을 하신다면 내장을 따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4. 이제 전복을 칼로 먹기 좋게 잘게 자릅니다.
오드득 오드득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전복손질하는법 아주 쉽습니다.
이런! 초고추장이 없네요. 그나마 있는것도 일자가 많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래소 초장을 즉석에서 만들었습니다.
초장만드는방법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도전!! 이라고 외치기도 민망스러울 정도로 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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