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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 이야기

2017년 추석 장보러 수유 재래시장으로

2017년 우리의 고유의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백화점이 아닌 수유 재래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발 디딜틈 없이 사람이 많네요.

추석선물을 구입하려 백화점과 편의점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가겠지만

오늘 재래시장 풍경은 정말 고유의 명절 다웠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장 곳곳이 풍요로워 보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만면의 웃음 가득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하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예쁘게 빚어 먹음직스런 송편과 오색떡, 

가래떡 한복입은 주인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이곳은 떡집 옛말로 방앗간이라고 하지요. 줄 보이시나요 저~~~ 뒤로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진풍경입니다.

이 떡집은 수유 재래시장에서도 유명한 떡 방앗간 이랍니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이 소고기 좀 사려고 왔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저희 앞에 10명은 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내일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추석선물도 시장에서 과일로 구입 해야겠습니다.



이곳은 다른 떡은 다 팔고 송편만 남은것인가요? 바닥이 보이네요.



과일들이 한껏  그 자태를 뽐냅니다. 나 잡숴보라고!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사람 많은 시장에서 장 보느라

수고하신분(?)들이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드시고 계시네요.

이곳도 앉을 자리가 없네요



전을 만드는 전집입니다. 

요즘은 집에서 전을 만들지 않아 시장에서 

골고루 사가는 사람들이 많지요.

오늘이 대목 아닙니까? 인기있는 전들은 바닥을 보이네요.

전이 익는 기름냄새가 시장을 뒤덮었습니다.





송편이 얼마나 많이 팔리면 과일가게에서도 팝니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깔아놓은 배와 포도 

수유재 래시장을 30분정도 돌다가 나왔습니다.

추석선물과 오늘 사려한 고기는 내일 다시 구입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10분이면 되돌아 나올수 있는 시장을

30분이나 걸렸네요. 그것도 이곳에 온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채 말입니다.


여러분도 인근에 재래시장으로 가 보세요.

각종 반찬냄새, 음식냄새, 생선냄새 등 백화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사람냄새가 납니다. 

사람들 웃음 소리도 들리고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장 전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