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명품 토굴새우젓의 실체

이제 김장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빠지지 않고 들어가야 할 새우젓입니다.

귀한대접 받는 토굴 새우젓이 수상합니다. 

명품 '토굴 새우젓'의 실체

유명한 광천 특산물 토굴 새우젓 현장에 갔습니다.

추젓 가을에 잡힌 새우

오젓 육질이 좋아 밥반찬에 좋은 오월에 잡힌 새우

육젓 유월에 잡히는 통통한 새우

토굴새우젓은 

부패되기 쉬운 새우젓을 일정한 온도(12도~13도)의 

토굴 깊은 곳에 보관 숙성시키면 특유의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판매 아주머니가 다른 젓갈과 다르게 새우젓이 

모두 국내산이라고 말합니다.

광천 새우젓은 모두들 토굴에서 만들어진다고

간판에 적혀 있네요. 상인들의 자부심도 만만치 않네요.

전북 어시장에서도 광천 토굴 새우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광천현지보다 1/3 가격에 팝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냉장고에서 숙성한다고 합니다.

광천 토굴 새우젓이라고 합니다.

충남 어시장에서 판매되는 광천 토굴 새우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거리X파일이라고 밝히고 물어보니

광천 새우젓은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광천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목포에서 온다고 합니다.

불법이라고 시인하네요. 

다시 광천지역 

상인들도 상인이 120곳 이상인데,

토굴이 40개 밖에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의문의 운송차량에서 배달되는 새우젓 통들 토굴에서 

숙성했다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트럭을 쫓아가 봤습니다.

트럭이 도착한 공장 지하 창고에 새우젓 통들이 있습니다.

모두 저온 냉장고에서 숙성된다고 합니다.

중국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새우젓으로 가득한 젓갈 공장도 있었습니다.

오로지 중국산 새우젓!

아이고! 이런 이곳에 국내산 포장지가 있네요!

이곳에서 중국산 새우젓에 MSG와 사카린을 섞어서 

국내산으로 토굴새우젓으로 둔갑시키는 현장은 아닌지

의심 되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배달되는 새우젓통은 중국산이라고 

표기되어서 배달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받아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물어보니 새우젓은 토굴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양심을 팔고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광천 지역 일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방송에 나와서 자신있게 토굴에서 나왔다고 했던

사장도 광천 토굴새우젓이 아니라고 시인합니다.

토굴새우젓으로 요리한다는 식당주인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광천 지역 상인연합회는 토굴에 대한 재정비를 약속했습니다.

요리전문가 2명으로 이루어진 검증단이 진짜 토굴새우젓을 찾았습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식당

다양한 젓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년된 새우젓도 있습니다.

천연동굴속에 있는 길게 늘어진 통들이 있었습니다.

공개 촬영을 요구했습니다.

주인이 목포에서 국내산 새우젓을 구입합니다.

구입해 온 새우젓에 간을 작업합니다.

염도를 23~24도에 맞춤답니다.

이렇게 해서 120미터 깊이의 토굴에 보관합니다.

원칙을 지키는 상인, 영업현장이었습니다.

이곳에 가서 젓갈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진짜 토굴새우젓을 찾았습니다.

직접 방문해 보고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